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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와 장미

글쓴이 : 샬롯 지구촌 교… 날짜 : 2018-10-29 (월) 21:18 조회 : 59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는 황대권씨가 감옥에서 쓴 책이다. 그는 당시 전두환 군사 정권에 항거하다가 간첩 죄목으로13년동안 감옥 생활하면서 야생초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그는 민들레와 같이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는 꽃들을 사랑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때 민들레가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줄 알기 때문임으로 깨닫았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건강한 자아사랑에 있다. 우리를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비교의식이다. 민들레는 장미와 비교하는 법이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상품이 아닌 작품으로 만드셨다. 우리 개인을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인물로 만드셨다. 이런 의식을 가질 때 우리는 다른 사람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할 수 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시간을 비교하고 경쟁의식 속에 살아가는 과정속에서 자신을 스스로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 실상 아무도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지 않는데 우리 스스로가 불행하다는 무지함(?)에 살아간다. 사도 바울 고백처럼 우리 스스로가 자족할 수 있고,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많은 사람들이 화려하고 감탄하는 장미의 모습을 꿈꾸며 살아간다. 쳐다보는 사람도 없고 물과 햇빛이 부족한 그늘 구석진 곳에서 피어난 민들레와 같은 삶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나는 민들레인가 아니면 장미인가? 아마 민들레에 가깝다는 사람은 민들레인 자신의 모습을 부정하고, 노력을 통해서 장미(장미의 겉모습)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꿈꾸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은 민들레는 민들레이고 장미는 장미다는 것에 있다. 다시 말해 중요한 것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결코 아니다. 내 자신이 민들레라고 한다면 가장 아름다운 민들레, 세상이 알아 줄 수 있는 민들레가 되어야 한다. 마음속에 장미를 품고 있는 민들레. 이보다 더 아름다운 삶이 또 있을까?

 

장미가 아닐지라도 그 속마음이 모든 사람이 사랑할수 있고 자신도 사랑할만한 민들레의 삶을 하나님이 허용하셨다. 우리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며 살아가자. 또한 다른 사람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며 살아가자.

하나님이 작품으로 탄생한 우리들이기에...

그렇게 살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