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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인가?

글쓴이 : 샬롯 지구촌 교… 날짜 : 2018-11-23 (금) 21:22 조회 : 31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살전 5:18) 에 있다. 이것은 곧 환경이나 조건의 문제가 아님을 전제로 한다. 왜냐하면 인생에는 양지와 음지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때로 우리 인생에는 춥고 어두운 음지가 드리울 때가 있다. 음지는 감옥처럼 갇혀 살아가는 것을 의미할수 있다. 아니면 좁고 답답한 터널을 통과 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음지속에서 주변이 어두우면 당연히 그 사람의 얼굴에도 그늘이 지게 마련이다. 어둡고 찬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화사한 얼굴을 보여줄수 있는 사람은 로멘스틱한 영화 속의 여배우(?) 외엔 거의 없을 듯 하다. 사람이기에 그럴 수밖에 없다.


어릴 적 집 대문 곁에 위치한 화장실로 가면서 촛불을 켜고 갈때가 있었다. 깜박이는 촛불이 바람에 꺼지지 않도록 온정성을 다해 손바닥으로 촛불 주변을 감쌌며 걸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 인생이 그렇다. ..꺼져가는 등불을 꺼지 아니하고“( 42:3). 우리 인생은 너무 약해서 바람이 조금만 불면 꺼져버릴 것 같을 때가 있다. 그때 하나님은 그분이 손바닥으로 우리를 감싸시고 내 인생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신다. 내 인생의 등불이 활활 타올라 웬만한 환경에도 꺼지지 않을때까지 우리를 감싸고 보듬어 주신다.


우리의 인생에는 양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음지도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 인생에 햇빛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때론 그늘도 필요하다고 여기시기 때문이다.

요셉에게 한때의 음지는 감옥이었다. 그는 감옥이 싫었다. 하지만 성경은 음지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은 것으로 말씀한다. 요셉은 감옥에서 애굽의 총리가 될수 있는 합법적인 서른살이 될 때까지 기다릴수 있었던 것이다. 그이전에 바로왕을 만났다면 시기 질투하는 자들에 의해 총리가 되기전에 화를 당했을 것이다. 요셉의 음지는 하나님의 손 그늘이었던 것이다. 위대한 옥중서신은 그늘진 감옥에서 탄생했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도 마찬가지다.


음지에서 성장해본 사람만이 그늘 아래 있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다. 신앙의 선배들은 그늘 아래서 성장한다. 그늘아래 있는가? 감사하자. 하나님의 손 그늘아래 있음에 희망을 갖고 더욱더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을 지낼수 있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