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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즈음에

글쓴이 : 샬롯 지구촌 교… 날짜 : 2018-12-26 (수) 00:40 조회 : 156








2천년전 시므온은 메시아 오심을 기다리며 평생을 지냈다. 그리고 그는 첫 번째 성탄절을 기쁨으로 맞이한 당시 약 2억명의 인구중 몇 안되는 선택된 사람들중의 한명이 되었다. 성경은 첫 번째 성탄절날 천군 천사들이 이땅에 예수님이 오심을 이렇게 찬양한다.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2:14). 이 내용을 간략히 줄여서 우리는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평화!


정말 그런가? 하늘의 일은 설령 우리가 알 수 없다 해도, 땅에 일어나는 일만은 우리가 알수 있다. 예수님이 오시기 2천년 이전보다 더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는가?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장담할수 있다. 그렇다면 천군 천사들이 거짓 찬양 했는가? 아니면 그들이 잘못 알았는가? 물론 그렇지 않다. ‘땅에서 평화’ 는 맞다. 단지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중에 평화!인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중에 우리가 선택되는게 가장 중요하다. 어떻게 그 선택을 받을수 있는가? 시므온이 그 본보기가 됨을 성경은 보여준다. 시므온은 메시야 오심을 기다리며 살았다(2:25). 

당시 모든 유대인들은 메시야 오심을 알고 있었다. 율법학자들은 헤롯왕의 질문에 즉시 그 장소까지 답했다(2:5). 알고 있는 것과 기다림은 다르다. 전자가 머리에서 일어나는 지식의 차원이라면 후자는 가슴에서 일어나는 삶의 차원이다. 우리는 현명한 종처럼 집을 나간 주인이 언제 돌아와도 준비된 자세로 기다리며 살아야 한다(12:36). 다시 오겠다고 말씀하신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야 한다. 기다리되 지금 내게 맡겨진 일에 성실하며 살아야한다. 그럴 때 설사, 시므온처럼 살아생전 주님 오심을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이 됨은 확실하다. 그러면 그사람은 주님이 약속하신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지 않겠는가?

 

성탄절이 다가온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다들 성탄을 지내지만 진작 주님의 기뻐하심을 받은 사람은 극소수다. 성경을 잘알고 있던 율법학자나 종교지도자인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 그리고 당시 수많은 유대인들은 첫 번째 성탄을 맞이하지 못했다. 신앙은 머리에서 일어나는 지식의 차원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