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만날때

성경에 나오는 모든 기적을 보면 기적 이전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수 있다. 생각해보라. 문제가 없는데 기적이 왜 일어나겠는가? 문제는 기적을 창조하는 기회가 된다. 주님은 문제를 재료로 하여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이시다. 하지만 우리는 문제를 싫어한다. 나도 문제가 싫다. 문제를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문제는 마음의 평강을 깨뜨린다. 문제는 생의 기반을 흔들고, 불안하게 만든다. 그렇지만 문제가 없으면 기적도 없고 성숙도 없다.
문제에는 양면이 있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있다. 문제를 만났을 때 가져야 할 중요한 태도는 성경적인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다.
가나안 땅을 정탐한 열 두명은 모두 다 똑같은 현실을 보았다. 비옥한 땅과 신장이 거대한 가나안 거주민들이 보였다. 하지만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약속 하나를 더 보았다. 성경적인 관점은 문제가 있는 현실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는 것이다. 그럴때 문제속에서도 감사할수 있게 된다.
예수님은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다. 수많은 사람들이 종일토록 굶었다. 하지만 근처에 식당도 없고 음식을 가져온 사람도 없었다. 긴박한 문제에 직면했다. 그때 예수님은 먼저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수많은 사람들이 배불리게 되는 기적의 역사가 이후에 생겨났다. 나사로가 죽었다. 무덤에서 지낸지 며칠되어 썩은 냄새가 났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먼저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살아난 기적은 그이후에 일어났다. 예수님은 인간이 가진 문제를 풀어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그래서 문제를 만나면 최상의 기쁨을 가지고 감사를 드렸다. 그런 예수님 앞에만 오면 모든 문제는 힘을 잃었다. 우리 인생의 가장 근본인 죄 문제마저도 굴복하였던 것이다.
우리 인생은 문제의 연속이다. 인생의 계절마다 손님처럼 문제가 찾아온다. 하지만 우리는 문제만큼 성장한다. 우리의 성장은 문제가 지나간 흔적이다.
문제에 대해 성숙한 이해를 갖기 전까지 나는 문제 때문에 너무 많은 고통을 받았다. 문제가 찾아오는 것이 두려웠다. 문제가 찾아오면 어디론가 도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문제는 도피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삶의 전략이 문제를 피할 수 없다면 문제를 선하게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그 길은 문제를 만날 때마다 먼저 감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에 먼저 감사하자. 그리고 문제를 바라보자. 남이 두려워하는 거대한 골리앗이 눈감고도 쓰러트릴 수 있는 큰 과녁으로 생각이 바뀌게 될 것이다. 기적이 생길만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