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만을 경외하자

우리는 노아의 홍수 사건을 잘 알고 있다.
노아 가족들은 홍수에 대비해서 배가 필요했을 것이고 그 배가 홍수에서 구하여 주었을 것이라고 간단히 생각한다. 이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 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히11:7)
여기서 우리가 간과하는 점이 있다. 홍수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고 아직 보이지 않는 일이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배를 준비해야 해야 했다.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받아들이고 실제로 준비하는 게 믿음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는 일에 대해 믿음을 갖지 않는다. 노아시대를 예로 드신 예수님은 평상시대로 시집가고 장가가고 믿음 없이 살아가다가 한순간에 멸망에 이르게 됨을 말씀하신다(눅17:27).
이미 홍수가 났다면 그건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가 된다. 하지만 홍수가 아직 나지 않았을 때, 눈에 보이지 않을때는 믿음의 문제이다. 노아가 믿음으로 방주를 준비 할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의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이 있었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매일의 현실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 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함에 있다. 하나님을 경외함은 바로 두려워함이란 의미와 같다.
어느 이름있는 신학자가 두려움과 경외함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한적이 있다.
‘두려움이 절벽 앞에섰을 때 가지게 되는 감정이라면, 경외함이란 높은 산 정상에 섰을 때 가지는 감정과 같다.
절벽앞에 선 사람은 우언가 견딜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그 자리를 속히 피하고 싶지만,
높은 산 정상에 있는 사람은 그 장대한 위엄에 감당하지 못할 감정에 휩싸여있으면서도 오래토록 그 자리에 머물고 싶어 한다.‘
주님이 다시 오실 발자국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이제부터는 사람이나 환경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훈련을 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 인생은 아담이 타락한 이후로 두려워하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가 되었다. 어차피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인생이라면 사람이나 환경보다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지헤로운 길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사람이나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경외함이 있을 때 우리는 믿음으로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감사한 마음으로 올바르게 행동해나갈수 있게 될 것이다.
세상이 점차 악해지고 있다. 그럴수록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살아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