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선물(Present)

Author
kgmcc
Date
2020-12-05 23:25
Views
33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인 스펜서 존슨이 쓴 책중에 ‘선물’ 이란 제목이 있다. 이야기는 어떤 노인과 소년의 대화로 시작된다. 노인은 소년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갖도록 돕겠다고 한다. 그 선물을 발견하면 평생 행복하게 살게 될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소년은 그 선물을 발견하지 못한채로 시간을 보낸다. 성인이 된 이 청년은 힘들게 살아가던 어느날 문득 오래전에 노인이 들려준 선물이야기를 생각해낸다. 노인을 찾은 이 청년에게 노인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행복하게 느낀 인생의 장면을 떠올려 보라고 한다. 그리고 그런 장면들에 어떤 공통점이 있었느냐고 묻는다. 이청년은 살아온 자기 인생의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다가 이 선물의 정체를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현재라는 순간이었던 것이다. 무엇인가 그가 몰입하고 있었던 그 순간이 선물이었던 것이다. 선물이란 ‘present’는 현재를 의미하기도 한 것이었다,

행동을 보면 그렇게 행동을 한 사람의 마음을 알수가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 장난감 가게에서 적잖은 시간을 소비하면서 이장난감 저장난감들을 만졌다가 다시 내려놓고 한다.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에는 남편이 용기를 내고 여성용 옷가게에서 서성거린다. 그리곤 쑥스러운 모습으로 화장품 코너에서 판매원 아가씨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한다. 왜 이런 일을 하는가? 이 사람들은 평상시에는 잘 가지 않은 장소에서 왜 시간을 보내야 할까? 그리고 거기서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 까? 누구를 생각하고 있을 까요? 확실하다.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줄 선물에 온 마음이 가득차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다. “선물을 줄때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가장 빼 닮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선물을 주셨다. 훨씬 조금만 주셔도 우리는 이땅위에서 살아갈수가 있는데도 말이다. 높은산과 깊은 계곡이 없이 그저 평평한 땅만 주어도 우리는 살수 있다. 숲속이나 산골짝에서 울리는 새와 그 새소리를 주지않으셔도 우리는 살 수 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이나 그 향기를 주시지 않아도 우리는 살아갈수 있다. 만가지 맛있는 음식맛을 알수 있는 미묘한 미각을 주시지 않아도 우리는 살아갈수 있다. 왜 이렇게 많은 선물을 하나님은 주셨는가? 아름다운 자연과 동물들을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싶어 하기 때문이다. 타락된 우리 인간도 선물주기를 좋아한다면 순전하고 온전하신 하나님은 얼마나 더 선물 주시기를 좋아하시겠는가?(마 7:11).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그래서 분에 넘도록 선물을 주신 하나님. 그런데 이 많은 선물가운데서도 십자가 선물만큼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주는 선물은 없다. 어느날 우리는 주님이 보내신 선물상자를 받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보니 그 상자 안에는 십자가가 있다. 그런데 온통 빨간 피로 물들어있다. 그리고 그옆에 세 개의 큰 못도 놓여있다. 가시를 엮어서 만든 유치하게 보이는 면류관도 보인다. 장례때 입는 하얀 수의 옷도 놓여있다. 그렇다. 이 선물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그분은 긴긴 시간을 고통속에서 헤매었다. 많은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present)을 생각하며 현재(present) 감사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