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은 되풀이되는 현상이나 물체의 형태를 가리키는 것으로 그 핵심은 반복과 주기성에 있다. 오늘날 중요시 하는 창조성은 무질서와 무 주기성이 아닌 실상은 패턴에 기반을 기반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원래 옷은 몸을 보호하고, 가리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시간이 흘러가자 사람들은 이런 옷의 기능에 미적요소를 부여했고,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 디자이너 옷들이 등장한 것이다. 옷을 만들기 위해 견본을 만드는 작업을 ‘패턴’이라 할수 있다. 어떠한 창조적인 디자이너도 이 기본이 되는 패턴작업을 배제하고 옷을 만들수는 없는 것이다.

영국에 존‘ 스노우’ 라는 의사가 있었다. 그는 당시 런던에서 유행한 콜레라로 사망한 사람들을 거주지를 지도로 추적해나갔다. 그의 눈에 한가지 눈에 띄는 특징이 발견되었는데 그것은 사망자의 대다수가 주변환경이 깨끗하지 않은 장소에 위치한 물펌프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그는 콜레라균이 오염된 물에서 서식하는 것을 밝히게 되었고. 물을 끓여 마심으로써 콜레라 예방을 할수 있게 된 것이다. 그이후 질병예방 정책에 가장 중요한 기본원칙인 역학 조사 연구가 시작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패턴을 인식하게 되면 복잡한 일도 단순화 시킬수 있다. 가우스 라는 사람은 0부터 100까지의 합이 5050임을 몇초 만에 풀어낸다. 그의 계산 방식은 패턴을 이용한 방식이었는데, 큰 숫자 더하기 적은 숫자의 합은 100이 된다는 일정한 패턴을 그는 본 것이다. 100 더하기 0은 100, 99 더하기 1은 100, 98 더하기 2도 100, 97 더하기 3도 100. 이런 식으로 100을 만드는 조합이 50개가 되고, 마지막에는 50이라는 숫자 하나만 남게 되므로 합은 5050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패턴을 활용하면 최소의 노력으로 복잡한 문제까지 풀 수 있습니다. 진리는 결국 패턴을 찾아가는 길이다.

앞으로 미래 산업의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인공지능도 사실은 지금 까지의 패턴들을 분석하고 입력해온 부산물인 것이다. 바둑 고수들이 두는 패턴들을 분석해온 인공지능 알파고 를 지금은 그 그누구도 이겨내지 못한다

그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이 누린 축복과 영광을 추적해보아도 그 패턴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들이 누릴수 있었던 축복과 영광은 다름아닌 예배에 있었다. 예배속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를 경험한 그들은 예배를 소중히 여기며 평생 예배자 의 삶을 살았던 것이다.

이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는 패턴이 있다. 매사에 패턴을 공부하고 그 패턴을 따르면 복잡한 삶이 단순해진다. 무미건조한 삶이 의미가 있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다른 것은 그렇다 할지라도 특히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 의 발자취를 따를 힘과 능력이 주어지는 예배는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하겠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예배를 통한 축복과 영광을 누렸던 그 패턴을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누릴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