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택

사람들은 자기 머리로 이해 안 되면 모순이라 말한다. 다만 이해하지 못할 두 진리일 뿐이다.
“사랑과 공의” 를 이해 못한다. 죄 값은 치루어야 한다. 그게 공의다.
우릴 죽일 수 없는게 하나님 마음이다. 그게 사랑이다. 십자가에서 사랑과 공의가 만난다. 모순이 만나 해결된다.
“하나님 주권” 과 “인간 책임” 은 평행선을 긋는다. 절대 주권을 말하면, 자유로운 책임이 설 자리가 없다.
책임만 강조하면, 절대 주권이 우스워진다.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인간의 선택이 이루어진다. 그것을 “섭리” 라고 한다. 섭리의 손길 안에서 모순은 녹아 내린다.
인간은 하나님 주권을 철저히 믿고, 믿음의 선택, 희생의 선택을 하며 살아야 한다. 그래야 전진이 있다.
룻기는 하나님 믿는 믿음이 전반적으로 깔려 있다. 그리고 매장마다 “선택”을 강조한다.
1장은 룻이 하나님 백성되기로 선택한다.
2장은 보아스가 룻을 돌보기로 선택한다.
3장은 룻이 늙은 보아스의 날개 아래 놓이기를 선택한다.
4장은 보아스가 룻과 그의 가족을 책임지는 선택을 한다.
선택에 의해서 성장하고 하나님의 계획이 확고해 진다. 희생하는 선택은 기회를 가져다 준다.
예를 들어 길가에 보물이 있다면, 내가 차지하기 힘들다. 그러나 벼랑 끝에 숨겨 있다면, 희생 치르는 사람의 것이 될 것이다.
일단 희생하는 선택을 한다면, 기회는 널려 있게 된다.
룻에 대한 권리를 우선적으로 주장할 사람이 있었다.
근데 룻과 가정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과 모든 재산이 룻의 전 남편 말론의 이름으로 됨을 알고는 도망친다.
하지만 보아스는 모든 것을 감수하는 희생하는 선택을 한다. 그래서 룻과의 아름다운 사랑이 이루어진 것이다.
희생은 기회다. 희생할 각오만 있다면, 내게만 주어진 기회가 널려 있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선택하는 훈련을 해야한다. 거기다가 희생하는 선택의 훈련을 해야한다. 댓가를 치르는 것이 나쁜 게 아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희생이 나쁜 게 아니다. 내게만 주어진 기회다.
이익과 편리함만 찾아다니면 인생이 가벼워져서 오히려 꼬이게 된다.
자신을 희생하는 선택을 하라. 예비된 모든 좋은 것을 누리는 기회 잡는 자가 될 것이다.
풍성한 인생을 살기를 원한다면 이런 선택을 하며 살아야 한다
이건 지혜다. 바로 하늘의 지혜다. 믿고 희생하면 생각지도 않은 많은 것들이 하늘로부터 주어질 것이다
룻과 그의 유업은 죽은 남편 말론의 이름으로 되어야 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메시야 족보에 말론 대신 보아스를 넣었다.
“보아스가 오벳을 낳고, 오벳이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다”(룻4:22)
희생을 할 때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이땅에서 얻을수 없는 가장 귀한 것으로 보상해주심을 믿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