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단순함

Author
kgmcc
Date
2021-09-11 23:01
Views
5

하나님이 임하면 “단순”(simple)해진다. 하지만 마귀가 임하면, “복잡”(not simple)해진다.

케에르케고르가 말했다.

“당신이 하나님께 복종한다면, 모호함이 사라질 것이다.

하나님 앞에 단순해 질 것이다“

“자아”가 죽지 않으면, 복잡해진다. 내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노래 가사 내용처럼 “내 속엔 내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단순함이 능력이다. 현상은 복잡하다. 법칙은 단순하다.

버릴 게 뭔지 알아내는 게 지혜다. 단순하다는 것은 핵심을 안다는 말이다.

메시지가 단순해야 한다. 오직 예수, 십자가, 피 복음만 전해야 한다.

찰스 스펄전이 변한 이야기다. 15세 때 시골에 갔다.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는 날 교회에 예배 드리러 갔다.

그날은 너무 비가 많이 와서 성도도 없었다. 심지어 목사님도 못 나왔다.

구두 수선공 집사가 대신 설교했다. “예수님을 바라보자.” 는 설교였다.

그는 말 주변이 없어서인지 같은 말만 외친다. “예수님만 바라보자”

몇 마디 덧붙인다. “노력이 아니다. 예수만 바라보자”.  “힘든일이 아니다. 예수만 바라보자.”

그러다가 문득, 그 사람이 스펄전을 보면서 말한다. “젊은이 당신도 예수만 바라봐야 한다. 앞으로 어떤일이 생겨도 예수만 바라봐야 해!”

그 설교에 스펄전은 ‘이날 자신이 깨어졌다’ 고 고백한다. 그는 이 메세지를 “원색 복음” 이라 불렀다.

의인과 악인의 차이는 무엇인가? 둘 다 넘어진다. 악인은 못 일어나지만, 의인은 일어난다. 그게 차이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잠 24:16)

예수님만 바라보며 살아갈 때 이런 차이가 생긴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다. 미움과 증오를 가진 쓴 뿌리를 지닌 사람이 있었다.

제우스에게 부르짖으니,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준다는 응답을 받았다.

단 조건은 “네 원수는 너보다 2배를 받는다.” 였다. 그냥 단순하게 구하고 받으면 그는 형통했을 것이다.

근데 고민한다. 원수를 묵상하니 쉽지 않은 것이다.

“내가 10억 받으면 원수는 20억 받는다.” 도저히 속이 뒤틀려서 살 수 없다.

고민 끝에 결국 “자기 오른쪽 눈을 뽑아 달라” 고 했다. 그래야 원수의 두 눈이 뽑히니까!

마귀에 사로잡힌 인간은 파괴적이다. 자기 파괴적이다. “너 죽고 나 죽자”가 가능한 존재가 인간임을 요즘 세상을 보면 절실히 느끼게 된다.

단순히 예수님만 바라보자. 단순히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자. 단순히 죄인과 병자로 예수 앞에 서자.

그러면 풀린다. 그러면 승리한다. 그러면 영광이 임한다.

마귀에게 속아 복잡한 논리로 모두를 죽이는 파괴적 영성에서 속히 벗어나야 이 미국이 회복할수 있다.

생명을 살리는 예수만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