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어리석은 자의 생각

Author
kgmcc
Date
2022-02-05 23:49
Views
63
 

 



 

2008년 미국서 발생한 금융위기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머리 좋다는 사람들이 금융계로 몰려 들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모였다는 월 스트리트의 결정과 판단 때문에 전 세계 경제가 어려워졌다. 자기 지혜를 믿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은 생각을 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살펴보자.

첫째, 미래예측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계획을 세우면, 그 계획대로 될 것이라고 믿는다. 과거에 예측이 몇 번 맞으면 그런 믿음은 확신이 된다. 결국 모든 것을 걸었다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이다. 우리의 미래는 오직 하나님의 영역이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자기의 계획과 동시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한다. 9·11 직전 뉴욕의 유대인 부동산 개발업자 래리 실버스타인이 있었다. 세계 무역센터 건물을 자기의 소유물로 만드는 것이 그의 오랜 꿈이었다. 오랜 시도 끝에 드디어 그 욕망이 실현되었다. 세계 무역센터의 두 개의 장엄한 건물을 32억 달러에 99년간 임대하는 계약에 서명한 것이다. 이 건물이 무너지기 딱 6주 전의 일이다. 정확하다는 그의 예측이 산산조각이 나는 순간이다. 연필로 계획을 쓰라. 그리고 하나님께 지우개를 드리라.

둘째, 인생이 충분히 길다고 생각한다.

성경은 인생을 안개라고 말한다. 강변을 가다보면, 안개가 자욱하다. 도저히 이 안개를 이길 수 없을 것 같다. 그런데 햇빛이 내리쬐면, 1시간도 안되어서 다 사라져 버린다. 부질없는 것이 안개이다. 잠깐이다. 인생이 바로 안개같이 짧다는 것이다.

어떤 지혜로운 부모는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고 외친다. 대개 35세 쯤 되는 사람은 자신이 젊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머리 속에는 20대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런데 25년이 지나면 60세가 될 것을 잊고 산다. 한국이 IMF 위기를 겪은 해가 1997년도 이었으니 25년이 되었다. 바로 그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60세가 된다. 얼마전 토크 하는 프로그램에 이름이 제법 알려진 젊은 가수가 나와서 이런 류의 말을 하던 것을 들었다. “우리나라가 IMF를 겪은 국가라고 하던데 IMF가 뭐예요?’ 격세지감을 느낀다. 성경은 우리의 연수는 날아간다고 말한다(시90:10). 그리고 인생은 길지 않다.

셋째, 자기가 지닌 것을 자랑하는 것이다.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약 4:16) 자랑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본질을 알 수 있다. 자랑하는 것이 그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하나님을 자랑하는 사람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있다. 돈을 자랑하는 사람의 중심에는 돈이 있다. 히스기야 왕은 자기 창고의 보물들을 바벨론 사신에게 자랑했다. 그리고 그 자랑한 모든 것을 빼앗겼다. 잊지 말라. 자랑하면 빼앗긴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것을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 자랑은 해도 좋다. 왜? 빼앗기면 갑절로 채워 주시는 분이시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자랑할 때 그분에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유익한 것뿐이다. 평강, 사랑, 지혜, 인내, 겸손, 담대함, ...

하나님만을 자랑하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성도로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