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일체의 비결을 배우자

Author
kgmcc
Date
2020-02-16 20:32
Views
97


 

바울은 자신을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빌 4:12) 고 소개한다. 비천할 때 믿음으로 이기는 것은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풍부에 처할 때 그것을 누리고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경은 비천에 처함과 동시에 풍부에 처하는 비결을 가르친다.

사실 많은 일들이 풍부함으로 인해서 이루어진다. 풍부함 없이 선교가 가능하지 않다. 돈 없이 선교는 불가능하다. 풍부함 없이 구제가 가능한가? 구제와 선교에 들어가는 돈은 그들이 공격하는 사람들의 풍부함에서 나온 것들이다. 풍부함이 없이 교회도, 선교단체도, 신학교도, 해외 선교단체도 유지할 수 없다. 예전에 미국이 아프리카처럼 청빈(?)하게 살았다면 선교를 할 수 있었겠는가? 요즘엔 풍부함에 대해서 과도하게 공격을 하는 경향이 있다. 오늘날 요셉이 살고 있다면 이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당할 분위기이다. 우리는 요셉을 풍부에 처하는 능력을 가진 자로 볼수 있어야 한다.

요셉은 비천을 경험한 사람이다. 그는 그 비천한 상황을 믿음으로 잘 극복했다. 동시에 요셉은 풍부함도 경험했다. 애굽의 총리가 되어 다른 사람들이 누리지 못하는 특권과 권력을 누렸다. 뿌리는 하나님에 있지만 행동만 본다면 철저히 물질적이다. 풍년 때에 곡식을 창고에 모아들인다. 폭락하는 물가를 적정선으로 유지하는 방식이다. 흉년의 때에는 적당한 가격에 곡식을 풀어서 살게 해준다. 요셉은 식량을 통해서 중앙집권을 이룬다. 외교적인 능력도 주변 나라에 식량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요셉의 외교는 말로 하는 외교가 아니라 물질로 하는 외교이다. 요셉의 모든 행동은 겉으로 볼 때는 가장 물질적이다.

그러니 요셉이 지금 살아있다면 그를 몰아붙이는 내용으로 베스트 셀러가 될려고 하는 책들이 많이 나왔을 것이다. 선지자적인 책이라는 광고를 하면서....

우리는 영적이라고 하면 물질을 도외시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아니다. 뿌리를 하나님께 두고 물질을 통해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 이것이 성도의 삶이다. 받은 물질을 제대로 사용하고, 베푸는 것을 통해서 우리의 영적인 삶은 드러나는 것이다. 요셉의 베품으로 온 세계가 7년 흉년 동안 살수 있게 되지 않았는가? 그런 사람이 바로 풍부에 처한 능력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물질적인 풍요함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비난 하는 속 좁은 인간이 되기 보다는 차라리 풍부에 처하는 능력을 배우며 살아가는 지혜자가 되기를 소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