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양치기 소년 학습의 위험

Author
kgmcc
Date
2024-05-19 01:49
Views
61

스카이 다이빙은 대략 12000피트 고도의 비행기에서 뛰어내린다.

낙하산을 펴기전 자유낙하를 약 45초정도 하는데 떨어지는 속도가 시속 200 Km 정도라고 한다.

거의 정신없이 내려가다가 낙하산이 펼쳐지는 순간 몸이 하늘에 붕 뜨는 기분이 드는데, 그때부터 주변환경을 돌아보며 여유있게 내려온다.

그 짜릿한 맛을 본 사람은 스카이 다이빙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고 한다.

아마 롤러 코스터를 타길 좋아하는 사람은 이 맛을 알것 같다.

에베소 교회는 첫사랑을 버린 일에 대해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았다.

어디에서 떨어졌는지 생각하고 회개하라(계2:5)고 권면을 받는다.

원어를 보면 하루아침에 떨어진 것이 아니라 계속 떨어지고 있는 중임을 알게된다.

이는 마치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여유를 가지고 즐기는 스카이 다이버를 연상케한다.

C.S 루이스가 이렇게 말한바 있다.

“지옥으로 내려가는 길은 어느날 갑자기 뚝 떨어지는 길이 아니라 약간 내리막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분좋게 지옥의 길을 내려가고 있다”

참된 신앙은 언덕길을 올라가는 것과 같다. 하늘에 연결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길은 편안하고 쉬운 것이 아니다.

온정신을 집중하고 긴장한채로 올라가지 않으면 떨어질 위험이 있다.

주변은 온통 전쟁 소식과 천재지변 소식으로 꽉 차있다.

주님이 오시는 발자국 소리가 바로 저 골목길에서부터 들리는 듯 하다,

하지만 천지개벽 할 전쟁 소식도 시간이 흘러갈수록 평상시처럼 무덤덤해지는 듯하다.

거짓말 했던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를 아는가?

처음엔 모두들 깜작 놀라 거리로 뛰쳐나왔다.

하지만 계속 되풀이 되자 “늑대가 나타났다!” 는 외침을 들어도 더이상 아무도 반응을 하지 않았다.

긴급한 내용이지만 이젠 모두 무덤덤 해진 것이다.

오늘날 되풀이 되는 세상 종말에 일어나게 되는 현상들이 이젠 양치기 소년이 외치는 소리로 듣으며 살아가는 우리 믿는 성도가 된 것은 아닌지

심히 염려스럽다.

계속되어지는 경고에도 더 이상 긴장을 풀고 반응을 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리스도인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 있는 스카이 다이버와 같다. 높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노동자와도 같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계획해놓으신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 계속 경계하며 인내로 살아가는 자임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