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다른 질문과 같은 답

Author
kgmcc
Date
2020-08-02 01:50
Views
17


 

어느 영성 세미나에서 들었던 내용이다.

강단에 선 강사님이 이런 질문을 했다.

“이것을 먹으면 오래 삽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그때, 누가 이렇게 말했다. “밥입니다. 밥 많이 먹으면 오래 살죠. 밥이 최고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유쾌하게 웃었지만, 강사가 원하는 답은 아니었다.

물, 홍삼, 버섯 등 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말했다.

또 한번 폭소를 자아내는 말을 누군가 했다.

“욕입니다. 욕 먹으면 오래 살죠.”

결국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자 그 강사가 이렇게 말했다.

“정답은 나이입니다. 나이 많이 먹으면 오래 사는 거잖아요.”

사람들의 허를 찌르는 재미있는 설명이었다.

그날 강의는 이렇게 즐겁게 웃으면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정반대의 질문에도 역시 같은 답이 나온다.

‘이것을 먹으면 죽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의 대답도 역시 나이다.

그렇다. 어떤 사람은 나이 먹으며 죽어가고 있고, 어떤 사람은 나이 먹으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같은 것을 보면서 다른 생각을 한다.

같은 경험을 하고 같은 것을 보고 들어도,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본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다.

어려운 난관에 좌절하며 한탄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 때문에 안 되는구나.” “나는 왜 이렇게 운이 없을까?” “정말 안 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구나.”

하지만, 똑 같은 상황을 기회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것 때문에 나에게까지 기회가 온 거구나.” “이것만 극복하면 큰 축복인데.” “다른 사람들은 여기서 힘들어 하겠군. 그게 나에게 축복의 기회야.”

지금 온세상 사람들은 코비드 19으로 인해 전례없는 혼동을 겪고 있다. 공평하신 하나님은 언제나 같은 환경을 주신다. 다만 이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하는 인생을 살아간다.

다가올 새 미래를 지금 성실히 준비해나가자. 그렇게 살아가는 자에겐 지금 이 환경의 앞날은 비극이 아닌 축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