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홍해와 광야의 은혜

Author
kgmcc
Date
2023-08-06 02:50
Views
27


 

믿는 성도의 은혜의 삶을 살아가는데 이는 홍해의 은혜와 광야의 은혜로 생각할수 있다.

1. 홍해의 은혜.

“앞의 홍해”는 문제다. 장애다. 걸림돌이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 “디딤돌”이었다. 이것이 홍해의 은혜이다.

지금 당장 내게 있는 홍해가 있는가?

나의 문제, 나의 장애, 나의 고난.... 그게 디딤돌일지 누가 아는가?

홍해는 단순히 안전하게 통과했다 정도가 아니다. 추격하던 애굽 군대를 몰살시킨 은혜의 사건이다. 믿는 성도를 더이상 위협할 수 없는 완전 제거 사건이다.

조금 더 과거로 돌아가보자. 바로왕이 완악하다. 고집을 피우면서 계속 말을 바꾼다. 거짓말 망설임 없이 한다. 하나님의 응답이 자꾸만 지체되고 심지어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바로왕의 완악이 걸림돌이고 장애물인가? 아니다.

열 가지 기적을 보게 되는 은혜의 디딤돌이었다. 그중 가장 큰 은혜의 디딤돌은 바로 홍해이었다. 이렇게 역경을 만날 때 우리는 홍해의 은혜가 주어지는 축복임을 믿자.

2. 광야의 은혜.

광야는 일상생활속에서 문제와 응답이 거듭되는 곳이다.

굶주림과 목마름이 있다. 동시에 만나와 반석의 물이 터져 나오는 곳이다.

유럽 북해에서 많이 잡히는 “청어”를 옮기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었을 것이다.

생선은 소금 치면, 가치가 떨어진다. 수조에서 그냥 보관하면 신경이 예민한 청어 대부분이 죽는다. 고민 끝에 나온 해결책이 메기를 수조에 넣는 것이다. 자신들을 괴롭히는 메기로 인해 청어는 도착지점까지 싱싱하다. 이러한 현상을 “메기 효과”(catfish effect)라 부른다.

모세에겐 바로왕이 인생의 메기었다. 이스라엘 백성에겐 뒤따라오는 군대가 인생의 메기었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만나는 문제에 대한 응답은 바로 광야의 은혜이다.

내 인생의 메기는 무엇인가? 그 메기로 인해 우리는 광야의 은혜를 누리며 인생을 살아갈수 있음에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