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밤을 지날때

Author
kgmcc
Date
2023-08-13 01:07
Views
63

성경에서 밤은 불순종과 어둠을 상징한다. 그런데 어둠의 밤을 선하게 역사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어둡고 불순종의 밤은 쓰라리고 아프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성장과 순종의 기회가 되게 하신다.

요즘 우리나라는 시골길에서도 웬만하면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이곳 미국에서는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주변이 온통 캄캄한 길과는 다른 것과는 다르다고들 말한다.

그런데 논 밭이 보이는 시골길마다 밤에 가로등이 다 꺼져 있다고 한다.

“가로등이 있는데 왜 불을 켜지 않나요? 전기를 아끼기 위해서입니까?” 이 질문에 일부러 꺼놓았다고 대답을 한다.

왜냐하면 깜깜해야 곡식이 쉼을 가질수 있고 또 잘 자라기 때문이란다.

경험이 많은 농사꾼은 “곡식은 어둠에서 성장 한다” 라고 말한다.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고난의 밤에 큰 깊이가 생긴다.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막 4:27)

지금 인생의 밤을 경험하는가? 순종의 밤이면 더 좋다.

그러나 불순종의 밤이라 할 지라도 좋다. 선하신 주님의 역사로 밤은 우리를 깨끗하게 한다. 성장하게 하고 깊어지게 한다.

어둠의 밤을 경험해본사람만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경험하게 된다.

지금 어떠한 성격의 밤을 지나고 있더라고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담대한 신앙생활을 해나가자.

은혜로 신앙생활을 해나가야만 온전하고 성숙한 신앙인의 길을 갈수가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