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하늘을 우러러 이르되

Author
kgmcc
Date
2022-04-02 21:39
Views
46
본문 : 요한복음 17장 1-5절

날짜 : 2022년 4월 3일

 

<요한복음 17장 1-5절>

1.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요즘은 사순절기간입니다. 이 사순절은 예수님이 부활하시기전까지 40일 이라는 시간을 정해서 그동안만이라도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경건한 삶을 살아가자 라는 뜻에서 오래전부터 우리 기독교에서 지켜져 왔습니다. 그래서 이 기간동안 적지않은 그리스도인들은 시간을 정해놓고 금식을 하기도 하고, 특별히 예수님의 고난이 담겨져있는 성경구절을 찾아 읽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순절 기간을 맞이하여 대제사장의 기도라고 불리는 요한 복음 17장에 나오는 내용가운데 앞부분을 가지고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요한복음 13장을 보시면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만찬을 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3장 15절입니다. 15.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그러니까 이 말씀은 “내가 너희들 발을 씻어주는 것처럼 너희들도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들이 되라” 라는 의미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13장에 이어서 14장, 15장, 16장을 보시면 예수님께서 긴 내용의 설교를 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 요한복음 13장에서 16장에 기록된 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은 정말 보배중의 보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마지막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시고 제자들에게 하신 일종의 유언과도 같은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유언과도 같은 말씀을 제자들에게 하시고 난 이후에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의 직분으로서 요한복음 17장에 나오는 기도를 하십니다. 이러한 모습에 대해 히브리서 8장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8장 3절입니다. 3.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드림을 위하여 세운자니 그러므로 그도 무엇인가 드릴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그도(대제사장으로서의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예수님도 무엇인가 드릴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대제사장이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과 피를 하나님께 드리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땅에서 제사장이 아닌 하늘나라의 제사장이 되신 것입니다. 그다음에 나오는 히브리서 8장 4절입니다. 4.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라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따라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그러니까 예수님이 이땅에서 제사장이 되실려고 했다면 이미 많은 제사장이 이땅에 있는데 왜 여기에 오셨겠느냐는 의미입니다. 그럼으로 예수님은 요한복음 17장에 나오는 대제사장의 기도를 하신 이후에 하늘나라에서 우리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중보하시는 참 제사장으로서 계심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스코틀랜드의 위대한 종교개혁가 이었던 존 낙스는 자신이 육신의 병으로 인해 고통가운데 있을 때 매일 요한복음 17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기도를 묵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신 이 기도를 통해서 존 낙스는 자신이 위로를 얻고, 힘을 얻어 끝까지 승리할 수 있었다는 고백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와 함께 종교 개혁에 참여했던 멜란히톤은 요한복음 17장에 나오는 기도의 내용을 보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예수님이 하나님께 드린 이 기도만큼 거룩하고 고상한 기도를 본적이 없다”. 그래서 이사순절 기간동안에 시간을 내셔서 요한복음 17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기도를 읽을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고난주간중에는 이 요한복음 13장에서 17장을 읽으신다면 영적으로 많은 유익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시간이 없다면 요한복음 17장의 내용만이라도 읽을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제사장의 직분으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이 기도를 읽고 묵상하게 될 때 존낙스처럼 위로와 격려를 받을수 있게 되시길 축복합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를 보면 기도로 시작을 하시고 기도로 공생애 사역을 마무리 하신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40일간의 금식기도를 하심으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대제사장의 기도를 하신후에 다음장인 18장을 보시면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 가셔서 땀방울이 핏방우리 되도록 기도를 하십니다.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렇게 간절한 기도를 세 번이나 하신후에 예수님께서는 일어나신후에 붙잡히시고 십자가의 길을 가십니다. 그리고 십자가위에서 운명하시기 전까지 계속해서 기도를 하십니다. 그 첫 번째 기도는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시옵소서’ 이고 두 번째 기도는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기도는 ’내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생애는 40일 동안의 금식 기도를 하심으로 시작하셨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 순간들마다 기도를 통해 승리를 하셨고 그리고 기도를 하심으로서 주어진 사명을 다 완수하셨습니다. 그럼으로 저와 여러분도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를 하면서 매일의 삶을 살아감으로 말미암아 승리의 생활을 해나갈수 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자 ’대제사장의 기도‘ 라고 불리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를 시작하십니다.

1절 전반부입니다. 1.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이 때‘ 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때는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할 때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죽음을 바로 눈앞에 두고 하나님께 드리고 계시는 기도입니다.

저와 여러분, 내가 만일 현대 의학으로 고칠수 없는 불치병으로 인해 이제 2-3일 후에 죽게 된다면 나는 어떤 기도를 하나님께 드릴것 같습니까? 사실 솔직하게 고백하면 저는 이렇게 기도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 할수만 있으시면 저의 죽음을 조금이라도 연기시켜주시옵소서. 주님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저를 이 죽음에서부터 조금이라도 연기시켜주시면 제가 주님의 나라를 더 확장시켜 나가는 일에 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습니다. 일년이 너무 길다면 6개월 만이라도 제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옵소서” 아마 저는 이런식으로 기도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위대한 신앙인들은 눈앞에 닥쳐온 자신의 죽음앞에서 새삼스럽게 평상시와 다른 기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죽음이 자기 눈앞에 있다 할지라도 지금까지 해오던 기도를 변함없이 계속 해서 해왔던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있는 신앙인이 하나님이 인정하는 성숙하고 위대한 신앙인이라 할수 있습니다. 지금 전쟁중에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가운데 있는 도시는 남부지역에 위치한 마리우폴입니다. 저는 며칠전에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도시가 거의 함락되기 직전에 아조프 군인이 죽음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을 동영상을 통해 보았습니다. 젊고 앳된 소년 군인이었는데 정말 군인다운 정신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그길을 간 것을 보며 가슴이 지리도록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저와 여러분 내가 만일 참다운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죽음앞에서도 변함없는 신앙인의 마음자세를 지닐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하신 기도의 내용이 그랬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두신 예수님께서는 어떤 기도를 하십니까? 1절 후반부입니다. 1.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기도의 내용을 들어보면 그사람이 가진 소원이 무엇인가를 알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성숙한 사람인가, 얼마나 신실한 그리스도인인가, 얼마나 충성스러운 사람인가를 알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사람이 가진 믿음과 신앙의 수준이 기도를 통해서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예수님의 기도에는 예수님의 소원이 담겨져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땅에서 살아가는 목적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그것이 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한 삶을 예수님은 사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내 생애를 마칠 수 있게 하옵소서.”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기도이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평상시는 물론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도 이러한 기도를 할 수가 있다면 정말 성공한 인생을 살아왔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레리 넬슨이라는 세계적인 프로 골퍼가 있습니다. 그는 1983년 미국 오픈 경기에서 우승을 해서 세계적인 골퍼가 되었습니다. 그 때 있었던 일화입니다. 그가 16번 홀에서 공을 치기전에 갑자기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를 하고 공을 쳤는데 홀에 들어가서 우승을 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우승을 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우승권에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경기가 끝난 후에 그의 친구가 물었습니다. “자네가 골프를 치기전에 기도를 하던데 도대체 어떤 기도를 했느냐? 우승을 하게 해 달라고 기도 한 것이 맞지? 그래서 하나님이 네게 응답해준 것이지?” 이 친구의 말을 듣은 레리 넬슨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게 아니라 나는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제 마음속에 우승 트로피에 대한 욕심이 사라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평상시에 우리는 내 자신이 원하는 것만 구하는 기도를 하고 있는 저와 여러분에게는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대답입니다. 사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의 평상시 기도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습니까? 그래서 오늘 이시간에는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이 하신 기도내용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어떠한 기도를 하며 신앙생활을 해나가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시옵소서

첫째, 예수님은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십니다.

1절 후반부입니다. 1.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이 기도는 언핏보면 자신을 높이기 위해서 기도를 한다고 하는 오해를 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기도를 끝까지 들어보면 그 궁극적인 목적은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것에 있습니다. ‘아들로 아버지를 (어떻게 한다고요?)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여기서 아들을 영화롭게 한다는 의미는 십자가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이제 곧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죽음으로만 끝나게 되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영광을 내게 주셔서 내가 다시 부활함으로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나게 해 달라는 겁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어떤 기도를 해야합니까? 우리들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현장은 저마다 다 다를 것입니다. 이 저마다 다른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면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어떤 기도를 해야 합니까?

목사님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그날 주일 설교를 멋지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그 설교를 듣었던 대부분의 교인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야 우리 목사님 정말 설교를 잘하신다‘ 자, 이렇게만 성도들이 평가를 했다면 사실상 그 설교는 실패한 설교입니다. 왜냐하면 드러나야 할 것은 목사님의 세련되고 화려한 메시지가 아니라 주님이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설교의 황태자라고 불리는 찰스 스펄젼이 전하는 설교를 들었던 사람들마다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전한 하나님은 살아있습니다. 스펄전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는 참으로 사랑이 크시고 위대하십니다.”

이렇게 스펄젼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오직 하나님만이 드러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에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높이는 기도를 하십니다. “하나님, 내게 하나님의 영화를 임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이 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내가 아니라 아버지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신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내 자신을 보면, 나에게 하나님께 영광이 될 만한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저와 여러분안에 냄새나고, 못된 것들이 사실 얼마나 많습니까? 이러한 우리안에는 하나님께 영광이 될 만한 것은 없는것입니다. 그럼으로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영화롭게 해주셔야만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갈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먼저 은혜를 주시고 능력을 주셔야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갈수 있습니다.

일제 신사참배 거부를 하심으로 순교를 하신 주기철 목사님은 우리가 같은 평범한 심성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그 목사님이 마지막으로 죽으시기 전에 원했던 것은 숭늉 한 그릇을 먹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주기철 목사님이 우리와 다른 특별한 사람이어서 십자가의 길을, 순교자의 길을 갈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분이 순교하시기 전에 ‘나의 다섯가지 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신적이 있는데 그 첫 번째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고 두 번째는 장기간의 고난을 견디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었습니다. 이것은 주기철 목사님이 자신의 약함을 알기 때문에 나로 하여금 하늘의 영광을 입혀달라는 기도를 가장 먼저 하신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기도를 하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나를 영화롭게 하셔서 내가 높아지고 내가 자랑꺼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나를 통해 하나님이 높아지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삶을 살아갈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이러한 기도를 하시면서 신앙생활 해나갈수 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게 하라고 주신일을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둘째, 예수님은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십니다.

본문 4절입니다. 4.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하라고 내게 주신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땅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이렇게 숨을 쉬고 오늘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일을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까? 그것은 바로 그렇게 살아가야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푸틴의 명령을 받은 러시아 군인들이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전쟁이 시작된지 벌써 한달 열흘이 지났지만 아직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그러는 동안에 수많은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러시아 푸틴은 전쟁터에서가 아니라 민간인이 살고 있는 도시를 폭격하게 함으로서 아무 죄없는 일반 시민들이 죽어가고 시민들의 생활터전이 완전히 파괴되고 있습니다. 푸틴이 전쟁을 시작한 동기로 명목상으로 내세운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적인 동기는 이전보다 더많이 가지기 위함에 있습니다. 더많은 이익을 취하기 위해 전쟁을 시작했지 손해볼 것 같으면 전쟁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주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마태복음 16장 26절입니다. 26.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온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한 영혼을 온 천하보다도 더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온 천하보다도 더 귀한 한생명이 아니라 수많은 생명들을 빼앗아가고 있는 푸틴과 그 주변에 있는 권력자들은 조만간 하나님의 분노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하라고 주신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일을 하라고 우리에게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본문 2절입니다. 2.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가지고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저와 여러분에게도 주신 사명을 감당할 권세를 주신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권세를 가지고 내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내힘과 내 능력으로 해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내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해나간다면 우리는 얼마못가서 힘들어 그만두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 나가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갈수 있습니다.

일본의 나가오 마끼 라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이분은 그리스도인이 한명도 없는 불교가 성행하는 가나사와 부근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한달, 육개월, 일년이 지나가도 교인은 한명도 오지 않았습니다. 이정도 되면 그 지역을 떠나갈만도 한데 이 목사님은 계속 그 자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번도 예배를 거르지 아니하고, 설교를 듣는 사람은 아내와 어린 자녀들뿐인데도 계속 예배를 드렸습니다. 무려 오년동안 아내와 자녀를 앉혀 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나가오 목사님은 “이 지역에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이 있다. 여기에 나를 통해서 하실 일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라고 생각하며 버텨나가는데 5년만에 누구 한 사람이 왔습니다. 그 사람은 폐결핵에 걸린 사람입니다. 그러나 불평하지 않고 폐결핵에 걸린 그 청년을 돌보며 치료시켰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가가와 도요히꼬라는 사람입니다. 후일 이 청년은 목사가 되어 일본 빈민의 아버지로 불려지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나가오 목사님은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을 깨달았기 때문에 일년 이년 삼년, 사양 5년이 지나는 동안 사람들이 모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그 자리를 지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줄로 믿습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나에게 하라고 주신일을 감당하기 까지는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상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고 돌아가십니다. 십자가의 죽음은 사람의 눈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실패를 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성공적인 삶을 사신 것 입니다. 왜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자신에게 하라고 하신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저와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처럼 이러한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에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기도로 우리 자신을 무장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하라고 주신 일은 굉장히 단순하고, 여러분 생활속에서 매일 매일 일어나고 있는 일에 있습니다. 내가 자녀라고 한다면 부모님을 공경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는 자녀를 분노하게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으로 양육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게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내 주변에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빵 하나라도 주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지금 하라고 하나님이 주신 일인 것을 믿어야 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을 떠나 선교사로 지원해 가는 것만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의 삶의 현장에서 내게 주어진 위치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다른 사람에게 덕이 되고 유익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것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몰라서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의 양심이 소리를 치지만 그 양심을 묵살해버리고 내가 원하기 때문에 내가 편하기 때문에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서 하신 기도를 시간이 날때마다 해야 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하라고 주신 일을 제가 이루어 나갈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일을 이루게 하기 위하여 저에게 권세를 주심을 제가 믿습니다. 주님이 제게 이런 달란트를 주심을 제가 믿습니다. 이제 주님이 주신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사명을 감당해나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럴 때 여러분을 통해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위대한 역사가 나타나게 될 줄 믿습니다. 사실은 이러한 마음의 소원이 없기 때문에 이런 기도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가 아니라 내가 원하고 내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깊이 생각하는 사순절입니다. 감상적으로 십자가를 생각하지 마십시다.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드리는 상징입니다. 이러한 삶을 우리가 살아갈 때 하나님 아버지 뿐만 아니라 자녀된 저와 여러분도 영화롭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본문 마지막 5절입니다. 5.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주변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저와 여러분을 어떻게 보든지 간에 내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다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주님앞에 설때에 반드시 영화롭게 해주실 것입니다. 그럼으로 바라옵기는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명을 감당해 나가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나를 영화롭게 하시는 축복을 누릴수 있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