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선봉이 되어

Author
kgmcc
Date
2023-01-29 04:05
Views
28
본문 : 신명기 3장 18-23절

날짜 : 2023년 1월 29일

 

<신명기 3장 18-22절>

18.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19.너희에게 가축이 많은 줄 내가 아노니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내가 너희에게 준 성읍에 머무르게 하라

20.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에게도 안식을 주시리니 그들도 요단 저쪽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땅을 받아 기업을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21.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 눈으로 보았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22.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오늘 본문 앞을 보시면 이스라엘 백성이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그땅을 르우벤 지파 와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에게 분배해 주는 내용이 나옵니다. 신명기 3장 12절입니다. 12.그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헤스본 과 바산과 전쟁에서 얻은 땅)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계속해서 13절입니다. 13.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였던 아르곱 온 지방 곧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노라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노라’ 이렇게해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지파는 요단강 동쪽에 있는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스크린을 보시면 요단 강 동쪽에 있는 헤스본 지역과 바산 지역을 볼수 있고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르우벤 지파 와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준 지역도 볼수 있습니다. 므낫세 나머지 반지파는 가나안 땅에 들어와 살게 되는 것도 볼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단 강 동쪽 지역을 분배를 받게 된 그들은 모세에게 이렇게 요청을 합니다. 민수기 32장 5절입니다. 5.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그들의 소유로 주시고 우리에게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우리에게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이제 내가 내 자손들과 함께 살아갈수 있는 땅을 가지게 되었으니 요단 강 건너편에 있는 가나안땅에는 더 이상 관심이 없고 이곳에 정착해서 편안하게 살아가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에도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으로 이제 살만하게 되었으니 이제는 모든 것에 관심을 끊고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즐기며 살아가겠다고 생각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축복은 축복이고 책임은 책임입니다. 축복과 책임은 우리 믿는 성도가 하나님앞에 갈때까지 같이 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모세는 그들이 말한 요청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요청한 내용과는 반대 되는 말을 합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의 시작입니다. 18절입니다. ”18.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선봉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전쟁할 때 가장 앞에 나가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장 위험하고 가장 많이 부상을 당하게 되는 자리가 바로 선봉입니다. 많은 어려움과 희생이 생기는 경우는 바로 선봉의 자리에 있을 때 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앞장 서는 것을 싫어하고 부담스러워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차를 타고 운전을 할때마다 느끼고 있는 일이 아닙니까? 하이웨이를 운전 할 때 내가 맨 앞에 가게 되면 어떤 마음이 생깁니까? 웬지 모르게 불안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하이웨이에서 운전할때마다 늘 남보다 먼저 앞장서서 운전하는 사람은 굉장한 모험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불안한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차 스피드가 조금만 오버해도 갑자기 경찰차가 어디에서부터 나타나서 내 차를 잡지 않을까 하는 긴장이 됩니다. 편안하게 운전을 해야 하는데 긴장하면서 운전을 해야 하니 얼마나 피곤합니까? 그래서 슬쩍 옆 차선으로 옮겨서 다른 차 뒤를 따라 운전을 할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내가 선봉이 되어 행동을 할 때 굉장한 부담과 어려움이 뒤따릅니다. 하지만 선봉이 되어 앞장을 서는 사람이 없으면 공동체는 전진할 수도 없고, 승리의 역사를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 공동체가 교회이든 가정이든 직장이든지 간에 반드시 선봉이 되어 앞장을 서는 사람이 있어야 그 공동체는 전진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선봉이 되어야 합니다. 선봉이 되어 요단 강을 건너가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획하신 것은 광야 생활이 아니라 가나안 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광야에서의 생활과 가나안 땅에서의 생활은 여러면에서 전혀 다른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서의 생활은 풍성한 생활을 의미합니다. 심는대로 거두고 수확하는 신앙생활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광야에서의 생활은 풍성한 생활을 할수 없습니다. 심는대로 거두고 수확하는 생활을 할수 없는 곳이 바로 광야생활입니다. 어느정도 머물렀다가 이동하는 생활을 해야 하는데 언제 심고 언제 거두겠습니까? 그냥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만나를 주어서 그날 그날 먹고 살아가는 생활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에서는 심고 거두는 생활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심고 가꾸면서 하나님을 바라볼때 시기에 맞게 하나님께서 이른비와 늦은비를 주심으로 심는대로 거두는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가나안 땅의 생활입니다. 이러한 가나안 땅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우선 가나안땅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 누군가가 선봉이 되어서 우리의 앞길을 막고 있는 요단 강을 건너야 하고 영적인 전쟁에서도 앞장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와 여러분이 본문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선봉이 되는 삶을 살아갈수가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그래서 바라옵기는 남은 생애동안 가나안땅에서의 풍성한 축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가 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어떻게 하면 선봉이 되는 삶을 살아갈수가 있습니까?

첫째로 무장하며 살아갈 때 입니다

요단 강 동쪽에 있는 땅은 가축을 기르기에 적당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르우벤 지파 와 갓 지파는 많은 가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민수기 32장 1절입니다. 1.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졌더라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 곳은 목축할 만한 장소인지라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곳은 목축 할만한 장소인지라” 그래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가 모세에게 “이땅을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가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여 주소서“ 라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 볼 때 다른 지파에서 요청하기 전에 자기들이 먼저 선수를 쳤던 것으로도 볼수 있겠습니다. 가축을 많이 가지고 있는 그들이 가축을 기르기에 적합한 땅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가축을 많이 가지고 있는 그들은 자기들이 목축을 하기에 적합한 땅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누구보다도 그들은 먼저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 있습니다. 그들은 이제 자기들이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이것은 너무나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그들의 요청에 모세가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18절 후반부 다시한번 보시겠습니다. “18.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무장하고 ....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남들보다 더 먼저 축복을 받은 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두가지가 있음을 우리는 알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무장을 하는 것이고 둘째는 선봉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남보다 축복을 받았다면 가장 먼저 마음의 무장을 하면서 신앙생활을 해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하며 살아가길 원하지 무장을 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무장 하며 살아가는 일은 매우 불편하고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쟁터에서 선봉이 될려면 가장 먼저 무장된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축복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지녀야 할 마음과 행동입니다. 마음이 무장되어있지 않으면 사탄과 세상 유혹에 내가 넘어갈수가 있습니다. 에베소서 6장 11절입니다. 11.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내죄를 위하여 생명으로 죄값을 치루어주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믿음의 방패와 투구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선봉이 되어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남보다 더 많은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축복을 받지 못한 형제와 자매의 선봉이 되어 봉사의 요단 강을 건너야 합니다. 그리고 먼저 직분을 받은 사람, 먼저 은혜를 받은 사람은 아직 그렇지 못한 형제와 자매의 선봉이 되어 봉사의 본을 보여 줄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먼저 마음의 무장이 되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행동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고 내 자신의 만족에만 관심이 있다면 내 가정과 내 교회와 내 직장은 여러 모양의 요단 강을 건너지 못하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요단 강 동쪽 지역에서 르우벤 지파 와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는 그들이 원하는 땅을 받고 난 이후에 요단 강을 건너가지 않을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그들은 모세의 명령을 따랐습니다. 무장을 하고 선봉이 되어 요단 강을 건넜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자신들이 받았던 축복에만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선봉이 되어 건너가서 싸우는 바람에 아직 기업을 받지 못한 형제들도 땅을 기업으로 받아 정착하는 축복을 함께 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먼저 은혜를 받은 사람, 먼저 직분을 받은 사람, 먼저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앞장서서 봉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라옵기는 우리가 주님이 베풀어주신 축복을 누리고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충만으로 무장하여 선봉이 되는 섬김의 본을 보이며 살아갈수가 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어떻게 하면 선봉이 되는 삶을 살아갈수가 있습니까?

둘째로 사람들을 낙심하게 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때 입니다.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요단 동편 땅을 달라고 하며 요단 강을 건너가지 않게 해달라고 했을 때 민수기 32장 6, 7절에서는 모세는 이렇게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6.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아 있고자 하느냐 7.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낙심하게 하여서...’ 사실 요단 강 동쪽에 있는 땅은 열두지파 모두가 협력하여 싸웠기 때문에 승리하여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땅을 자기들이 먼저 차지하고 이제는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 함께 한 다른 사람들을 낙심하게 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공동체를 유지하게 하는 협력과 단결을 깨트리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공동체를 낙심하게 하는 일을 하지 말고 오히려 남들보다 앞장서서 협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먼저 축복을 받은 사람은 아직 축복을 받지 못한 형제들을 낙심하게 하는 일에 대해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낙심하게 하지 않은 일에 대해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협력하겠다고 하는 마음에서 출발된다고 제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책상이나 책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가장자리가 너덜너덜 해지는 것을 볼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풀이나 스카치 테이프 같은 것으로 붙여줍니다. 이와 같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너덜너덜해지고 낙심하는 것을 볼 때 우리는 붙이고 연결하는 풀이나 글루같은 존재로 살아갈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남보다 먼저 직분을 받은 사람 그리고 남보다 먼저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주변사람들과 공동체에 협력을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곳 미국이 한 개인의 생일을 국가 공휴일로 정하고 있는 사람은 조지 워싱턴과 마틴 루터 킹 두사람 뿐 입니다. 그중에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은 하버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얼마든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킹 목사님은 민권과 정의와 평화 운동에 앞장을 서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35살에 노벨평화상을 받았지만 39살에 암살을 당하게 됩니다. 그는 정말 짧고 굵은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1968년 2월 4일, 마틴 킹 목사님이 암살당하기 두 달 전, 애틀란타 에벤에셀 교회에서 설교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요즘 나의 죽음을 가끔 생각합니다. 따라서 나 자신의 장례식 광경도 연상해 보게 됩니다. 저는 긴 장례식을 원치 않습니다. 누가 장례식에서 조사를 한다면 제발 짧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킹이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느니, 수많은 표창을 받았다느니 하는 말은 지금도 그렇지만 제가 죽은 뒤에도 듣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조사에 이런 말을 해주십시요. ‘마틴 루터 킹은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북을 치는 사람이었다’. 이 한 마디 조사는 나의 전부를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돈이나 값진 물건을 남길 것이 없습니다. 저는 다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내 생명을 헌신할 섬김과 사랑의 삶을 남기고 갈려는 마음 뿐입니다.”

“마틴 루터 킹은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북을 치는 사람이었다‘, 자기 장례식에 이 한마디의 조사로 족하다고 그는 유언삼아 말했습니다. 그래요. 마틴 루터 킹은 제각기 흩어진 사람들을 단결시키고, 각자 다른 형편에 놓여있는 사람들의 사기를 높여 주기 위해 앞장서서 북을 치며 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앞장서서 북을 치는 사람은 방관하는 사람이 아니고 협력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사람들을 낙심하게 하지 않게 하고 소망과 격려를 하는 사람입니다

선봉에 서야 할 사람이 앞장서서 협력하면 전체적으로 단결하게 되고 사기도 높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앞장서서 협력해야 할 사람이 선봉에 서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마저 사기가 떨어지고 낙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공동체의 분열과 실패를 초래하게 됩니다.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는 앞장서서 헌신적으로 협력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들은 단결된 행동으로 가나안땅을 정복해나가게 되었고 마침내 가나안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선봉이 되어 건너가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낙심하게 하지않습니다. 먼저 은혜를 받은 사람, 먼저 직분을 받은 사람, 먼저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앞장서서 협력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라옵기는 올한해 아니 남은 생애동안 선봉에 서서 협력을 하면서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어떻게 하면 선봉이 되는 삶을 살아갈수가 있습니까?

세 번째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확신할 때 입니다.

요단 강을 건너가지 않게 해달라고 하는 그들의 요청에 대하여 모세의 대답은 매우 강경했습니다. 모세는 그들을 향하여 38년전의 불행하고 비극적인 사건을 상기시킵니다. 민수기 32장 8절입니다. 8.너희 조상들도 내가 가데스바네아에서 그 땅을 보라고 보냈을 때에 그리 하였었나니 “내가 가데스바네아에서 그 땅을 보라고 보냈을때에” 약 38년전 모세는 가데스바네아에서 열두명의 정탐꾼들을 가나안땅에 보냈던 일을 그들에게 상기시킵니다. 그때 그들이 돌아와서 여호수아와 갈렙 두명을 제외한 열명의 정탐꾼들이 모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나안땅에 살고 있는 족속들은 우리보다 강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성읍도 높고 견고해서 우리가 싸워서 도저히 이길수 없습니다. 그들 앞에선 우리는 모두 메뚜기와 같았습니다” 이렇게 보고를 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망하고 통곡을 하며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애굽에서 나온 사람들 중에서 이십 세 이상 된 사람들은 여호수아와 갈렙만 제외하고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한 땅을 보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던 것입니다. 민수가 32장 11절입니다. 11.애굽에서 나온 자들이 이십 세 이상으로는 한 사람도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한 땅을 결코 보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를 온전히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는 (가나안땅을 보지 못하게 된 이유는) 그들이 나를 온전히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가나안땅은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모세는 지금 요단 동쪽에 있는 땅을 분배 받은 지파들에게 과거에 일어났던 이러한 사건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의 실패를 다시 되풀이 하지 말고 하나님이 하신 약속만을 믿고 확신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모세는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믿고 확신할 때 선봉이 되는 삶을 살아갈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왜 선봉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렵고 힘이 듭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신가를 확실하게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신가를 알려줍니다. 본문 22절입니다. 22.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너희들이 선봉이 되어 요단강을 건너가기만 하면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친히 싸우실 것이다 라고 모세는 말합니다. 하나님은 너희를 위하여 친히 싸우시기 위해서 너희들보다 먼저 가 계시는 분이시다라고 그들에게 알려줍니다. 신명기 1장 30절입니다. 30.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친히 싸워주시기 위해서 우리들보다 먼저가 계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가야 할 곳을 먼저가 계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실제적인 선봉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지파가 선봉이 아니라 하나님이 제일 선봉이 되어 싸운다고 모세는 그들에게 말합니다. 그러니까 두려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말씀에 순종하여 선봉이 되어 요단 강을 건너갑니다. 민수가 32장 27절입니다. 27.종들은 우리 주의 말씀대로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건너가서 싸우리이다 ‘다 건너가서 싸우리이다’ 그들은 선봉이 되어 나아갑니다. 그리고 그들보다 먼저 가신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친히 싸워주십니다. 그리고 그래서 그들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지파들도 가나안땅을 차지하는 축복을 누리며 가나안 땅 생활을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랗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먼저 누리고 살아가는 사람은 선봉이 되는 마음가짐으로 신앙생활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낙심하게 하는 일을 하지 않고 협력하는 피이스 메이커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약속을 믿고 확신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저와 여러분은 누구보다도 먼저 선봉이 되어 앞서 가신 주님의 뒤를 따르는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탁자위에 놓여있는 가늘고 긴 실을 맨 뒤에서 손으로 잡고 앞으로 밀어보십시오. 그 실이 앞으로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가늘고 긴 실이 앞으로 나갈수가 있습니까? 이 실을 앞에서 잡고 먼저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실이 앞으로 나갈수 있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앞서 나가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만났을때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마태복음 4장 19절입니다. 19.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나를 따라오라’ 그래요. 참된 제자의 길은 내가 마음대로 앞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님을 따라가는 일입니다. 선봉이 되어 나아가는 것은 앞서 가시는 주님을 내가 남보다 먼저 따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내 앞에서 가시면서 싸워주시는 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두려울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선봉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믿으십시다. 주님은 싸워주시고 인도하시기 위해서 먼저 가십니다.

내가 내주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축복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면 안일하게 그 자리에 눌러 앉아 살아가라고 하는 것보다 선봉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 주님이 원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럼으로 바라옵기는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로서 저와 여러분이 교회에서나 가정에서 그리고 어디에서나 무슨일에서나 선봉이 되어 신앙생활을 해나가시길 주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